서울우유, 국내 최초 '친환경 멸균팩' 도입…"ESG 경영 강화"

뉴스1       2025.11.03 08:16   수정 : 2025.11.03 08:16기사원문

서울우유협동조합 '친환경 멸균팩'.(서울우유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우유가 새롭게 적용한 친환경 멸균팩(SIG Terra Alu-free + Full barrier)은 국내 최초 '재활용 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멸균팩'으로 종이·폴리머·알루미늄 3중 구조로 이뤄진 기존 멸균팩과 달리 알루미늄층을 완전히 제거한 제품인 만큼 일반 멸균팩 대비 최대 10배 높은 재활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유기농멸균우유'(200mL) 제품부터 친환경 멸균팩으로 생산하고 추후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유업계 전체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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