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 7곳에 AI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뉴시스
2025.11.03 08:21
수정 : 2025.11.03 08:21기사원문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부산 지역 전통시장 7곳(반송큰시장, 재송시장, 재송한마음시장, 초량전통시장, 수정전통시장, 장림골목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내 점포 500여 곳에 AI 기능이 탑재된 투척용 소화기와 가스·온습도 센서를 설치한다. 이로써 화재 위험을 실시간 ▲감지 ▲관제 ▲대응한다.
시는 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이날 오후 2시 하단오일상설시장 입구광장에서 시스템 개통식을 연다. 박형준 시장과 이성권 국회의원, 시·구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에 AI 기술 혁신이 더해져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장, 시민이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디지털 혁신을 적극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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