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슈퍼레이스 최종전 우승…시즌 챔피언 '유종의 미'

뉴스1       2025.11.03 08:29   수정 : 2025.11.03 08:29기사원문

이창욱이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레스 9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이창욱(금호 SLM)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창욱은 지난 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9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 11분 19초 784로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이창욱은 앞서 1일 열린 8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며 9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챔피언을 조기 확정한 바 있다.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을 확정한 상태로 9라운드에 나선 이창욱은, 예선에서 1위를 따낸 뒤 결승에서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우승까지 완성해 '폴 투 윈'으로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이창욱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욱은 "최종전 우승으로 전날 2위의 찝찝함을 씻어냈다"면서 "내년엔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창욱의 소속팀인 금호 SLM은 '팀 챔피언'에 올랐다. 금호 SLM은 총 9라운드 중 6라운드(이창욱 5승·노동기 1승)를 따내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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