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무역사절단, 베트남서 822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뉴시스       2025.11.03 08:34   수정 : 2025.11.03 08:34기사원문

[부산=뉴시스] 호찌민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부산 기업 무역사절단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2025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닦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부산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기계, 식품 등 여러 분야의 총 10곳의 기업이 참여해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각각 일 대 일 수출 상담회와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9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822만 달러(한화 117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또 총 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진흥원은 호찌민에서 진행된 도시문화융합 콘퍼런스(CICON ASEAN5 2025)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진출 확대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베트남은 부산 기업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자, 제조와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역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시장"이라며 "이번 사절단으로 현지 기업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부산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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