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 일본 아카미즈 골프 리조트 인수…"한국형 네트워크 완성"
뉴스1
2025.11.03 08:40
수정 : 2025.11.03 08:40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는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아카미즈골프리조트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가고시마의 ‘사츠마 골프 & 온천 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골프장을 인수했다.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브리지스톤 아소오픈이 열린 명문 코스다.
천연 온천과 숙박 시설이 결합된 리조트형 골프장인 이곳은 봄에는 벚꽃이 코스를 따라 만개하고, 겨울에도 영상 기온을 유지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쇼골프는 이달부터 아카미즈골프리조트 창립회원을 모집한다. 사츠마골프 & 온천리조트와 연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회원권에는 18홀 그린피, 카트피, 호텔 숙박(2인 1실), 공항–리조트 간 왕복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엑스골프(XGOLF)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할 경우 항공편과 숙박, 라운드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에 이어 아카미즈골프리조트를 인수하면서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골프 리조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며 "엑스골프 앱을 통해 한국 이용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일본의 명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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