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특정 의원 의도적으로 후원금 '패싱'했다는 보도 사실 아냐"
뉴시스
2025.11.03 09:28
수정 : 2025.11.03 09:28기사원문
최, 野 김장겸·박정훈·이상휘 제외 과방위원들에게 후원금 전달 "한도 마감·후원 사양 의원들에게 전달 못 한 것"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3일 상임위에서 자신과 대립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에게만 후원금을 냈다는 보도를 두고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눈엣가시는 품앗이도 패싱'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고 적어 이같이 알렸다.
해당 기사는 최 위원장과 지속적으로 상임위에서 마찰을 빚은 국민의힘 소속 김장겸·박정훈·이상휘 의원이 후원 명단에서 배제된 데 대해 "눈엣가시는 '품앗이'도 패싱"이라는 취지의 제목을 달았다.
이에 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위원장으로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중 후원계좌 한도 확인을 위해 의원실에 직접 일일이 확인 전화를 드린 뒤, 한도가 남았다고 답한 의원들에게만 100만 원씩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한도가 마감되었거나 후원을 정중히 사양한 의원실에는 전달하지 못했다"며 "따라서 특정 의원을 의도적으로 ‘패싱’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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