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부터 귀가까지…단양군 '병원 동행 서비스' 운영
뉴스1
2025.11.03 09:29
수정 : 2025.11.03 09:29기사원문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노인들의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 이 사업은 시행 두 달 만에 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행 매니저는 병원 출발부터 진료 접수, 진료 대기, 수납, 약국,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고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정서적 안심과 위로까지 제공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례관리 재가 노인 지원 대상자, 노인 장기 요양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최근 3개월 이내 퇴원자 등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주말에는 사전 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시간 무료 제공 후 30분당 25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교통비는 이용자 본인 부담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복지의 손길이 군민의 일상 가까이에 닿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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