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11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지정…캠페인 진행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는 11월을 ‘아동 학대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아동 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11월 한 달간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과 ‘찾아가는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 관내 2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참여 홍보 활동에 나선다.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아동 권리 존중 및 관련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한다.

구는 동별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긍정 양육 실천과 아동 존중 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은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들이 직접 각 동을 방문해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복지통장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소통하며 예방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아동 학대 예방은 모든 주민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우리 모두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보호자가 됨으로써 긍정 양육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