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학축제장 구조물 강풍에 붕괴..1명 죽고 60명 부상

뉴시스       2025.11.03 09:39   수정 : 2025.11.03 09:39기사원문
2일 새벽 폭우와 함께 시속 95km 돌풍 몰아쳐 사고 행사장에 온 40대남 사망.. 민방위 ,소방구조대 출동

[상파울루( 브라질)=AP/뉴시스] 브라질의 상파울루주에서 주말에 열린 한 대학 축제 행사장에서 2일 새벽 철제구조물이 강풍에 무너져 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브라질 경찰이 발표했다. 사진은 최근인 10월 30일 브라질 경찰이 리우데자네이루시 부근 펜하 파벨라(빈민구역)를 급습해 범죄조직과 전쟁을 벌인 뒤 시신을 수습하는 광경. 2025.11.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남동부 상파울루 주에서 열린 한 대학의 축제 행사장에서 2일 새벽(현지시간) 강풍과 폭우로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사상자가 60여명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브라질 현지 민방위대 발표에 따르면 이 날은 레젠테 페이조 시에서 의과대학생들이 축제를 벌였는데 갑자기 시속 95km의 돌풍이 철제구조물을 단숨에 무너 뜨려 1명이 죽고 60명이 다친 비극으로 끝나게 되었다.



현지 소방구조대와 경찰 부대, 민방위 요원들은 물론, 이웃 도시 프레지덴테, 브루덴테에서도 구급 인력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민방위대의 최종 보고로는 47세의 사업가 마르셀루 기글리우 데 수자가 사망했고 그 밖에 여러 명이 부상했다. 그는 이웃도시 피라포지누 주민으로 이 곳에 왔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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