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결국 폭발 "경기력 실망…못하면 방출한다"
뉴시스
2025.11.03 10:01
수정 : 2025.11.03 10: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팀 원더독스 선수들에게 못하면 방출하겠다고 했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는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과 배구 경기를 했다.
이후 이들은 가까스로 3대0 셧아웃 승리를 얻었다.
김연경은 "일단 이긴 건 축하할 일이 맞는 것 같다"면서도 "오늘 경기력을 봤을 땐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초반에 항상 안 되는 거 알고 집중하자고 했는데 스타팅으로 넣은 사람들이 책임감 있는 모습이었냐"고 물었다.
김연경은 특정 선수를 지목하며 "초반에 널 집어넣은 이유가 뭘 것 같냐"며 "선택이 돼서 하는 거냐"고 말했다.
그는 "팀에 우리가 왜 들어왔는지 잘 기억해야 된다. PD님한테 방출제 하자고 얘기했다. 열심히 안 했는데 내가 봤을 땐 지금 내보내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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