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월 30만원 장려금 지원"…용산구, 희망저축계좌Ⅰ 4차 모집

뉴스1       2025.11.03 10:31   수정 : 2025.11.03 10:31기사원문

자산형성지원사업 포스터.(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이달 14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4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 중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형태로 동일 기간 추가 적립금을 지원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95만 6805원)이며 가구 전체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수준(1인 가구 기준 월 57만 4083원) 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로, 근로활동 중이어야 한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를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


예를 들어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정부 지원금을 포함한 총 1440만 원(이자 별도)을 모을 수 있다.

단 적립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위를 벗어나야 하며 3년 만기 후 6개월의 유예기간 내에 탈수급 요건을 충족해야 본인 저축액과 정부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 △저축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자가진단표 등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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