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환자' 맞춤 재활…'이 병원', 전정운동 프로그램
뉴시스
2025.11.03 10:44
수정 : 2025.11.03 10:44기사원문
유성선병원, 맞춤 전정운동 프로그램 운영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유성선병원은 어지럼증 환자를 위한 '맞춤 전정운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정운동 프로그램은 귓속 전정기관 이상이나 신경계 문제로 발생하는 어지럼증, 균형감각 저하, 보행 불안감 등을 완화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적응 훈련, 습관화 훈련, 균형 및 보행 훈련, 일상생활 동작 훈련 등으로 세분화 돼 있다. 전문 물리치료사가 환자 상태에 따라 1대1로 맞춤 지도를 진행한다.
특히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환자 전정기능을 정밀 평가한 뒤 이상 원인을 파악해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김의순 병원장은 "어지름증은 단순 증상이 아닌 신경계와 전정기관의 복합적인 기능 이상에서 비롯되는 질환"이라며 "병원은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전정재활 프로그램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dh191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