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9만명 북적…"가족 힐링 최고"

뉴시스       2025.11.03 10:50   수정 : 2025.11.03 10:50기사원문
작년보다 5만여명 더 찾아

[광주=뉴시스]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 마련된 국화꽃 정원을 찾은 어린이들.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관광객 19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19만8000여명으로 작년 14만7000여명보다 34.2%나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축제장에 입점한 지역 음식관과 농특산물, 푸드트럭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3% 상승했다.

체험 인원은 지난해 1만9000여명에서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한 5만3000여명으로 나타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이 제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완벽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보다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 생태 체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돼 더욱 풍성해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들로 가득한 가을에 19만명이라는 압도적인 관광객이 몰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이제 생태와 체험, 가족 힐링이라는 큰 자산을 가진 남해안 최고의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면서 “내년에도 전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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