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사업 효과 '톡톡'

뉴스1       2025.11.03 10:56   수정 : 2025.11.03 10:56기사원문

전북 진안군청. (뉴스1 자료사진) /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스마트기기 활용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 결과 참여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했다.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걷기, 물 마시기 등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실천을 도와 노인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체활동, 식생활 실천, 만성질환 이환 및 관리 상태, 허약도(근력·보행능력 등)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참여 노인들의 걷기 활동량, 수분 섭취량, 혈압·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 자가측정 횟수 및 허약도가 사업 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만족도 조사 결과 183명 중 180명(98%)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78명(97.3%)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참여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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