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WLA등재국 경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와 공유"
뉴시스
2025.11.03 11:10
수정 : 2025.11.03 11:10기사원문
GHC 국제워크숍 개최…WHO, 해외규제기관 참석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의료기기 감시와 글로벌 규제시스템 강화 협력'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 경험을 공유한다.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는 '2025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 국제워크숍'을 3일부터 이틀간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제리우 가스파르 WHO 규제·사전적격성 심사국장이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의 현황, 지향점과 미래 계획 등에 대해 현장에서 강연한다.
한국의 WLA 등재 경험 공유와 벤치마킹을 희망한 세계 6개국 해외 규제기관도 현장 참석해 향후 WLA 체계에서의 규제생태계 지향점과 기대,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WLA를 주제로 ▲한국의 WLA 평가·등재 경험 ▲WLA 평가자(WHO)의 관점 ▲WLA 피평가자(규제기관) 관점의 전략 ▲AI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약물감시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다음날에는 WLA 방향성과 글로벌 협력 및 의료기기 감시체계를 주제로 ▲WLA 주안점·지향점 및 향후 계획(WHO 관점) ▲산업계에 미치는 WLA 영향과 산업계의 기대효과 ▲싱가포르, 유럽 및 호주 규제당국의 의료기기 관리체계 ▲한국 의료기기 관리체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해외 규제당국자,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WLA와 미래의 글로벌 협력 방향 ▲의료기기 감시 분야의 글로벌 규제시스템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워크숍을 통해 WLA 등재국으로서 규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규제당국·국제기구와의 다자 협력으로 글로벌 규제조화를 선도하며 국내 업체들과 해외 규제당국간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해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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