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표…서울시, 수리 방침
연합뉴스
2025.11.03 11:14
수정 : 2025.11.03 11:14기사원문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표…서울시, 수리 방침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윤보람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백호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재 사표 수리를 위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간 시는 백 사장의 사표를 반려해왔으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백 사장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표가 정식 수리되면 새 사장 신임 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백 사장은 서울시에서 교통기획관,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로 2023년 5월 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당초 내년 5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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