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 광역환승 할인제, 5년 만에 누적 이용객 51만명 돌파
연합뉴스
2025.11.03 11:19
수정 : 2025.11.03 11:19기사원문
진주-사천 광역환승 할인제, 5년 만에 누적 이용객 51만명 돌파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가 2020년 11월부터 시행한 '진주-사천 광역환승 할인제'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5년 만에 누적 이용객 51만명을 돌파했다.
진주와 사천은 산업과 교육, 의료, 상업 활동 등 생활권이 밀접하게 연계된 지역이지만, 이 제도 도입 이전에는 두 도시 간 이동 시에 교통비 부담이 큰 편이었다.
이에 따라 두 시가 협력해 2020년 11월부터 광역환승 할인제를 시행해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교통비 부담을 완화했다.
현재까지 누적 환승 이용객은 51만명을 넘어섰으며, 시민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자가용 이용 감소에 따른 교통혼잡 완화와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광역환승 할인제는 5년 동안 시민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서비스 혁신과 시킨 편의 향상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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