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 누가 있어요"…日경찰에 붙잡힌 韓여성, 무슨일?
뉴시스
2025.11.03 11:44
수정 : 2025.11.03 13:1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행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했던 한국인 50대 여성이 입국 후 체류 기간이 지난 뒤에도 체류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이 여성은 현지 공중화장실에 숨어 있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고베신문에 따르면 효고현 고베수상경찰서는 이날 한국 국적 여성 A씨(54)를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 위반(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월31일 밤부터 11월1일 아침 사이 고베시 주오구 메리켄파크 내 공중화장실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현재 A씨는 주소 불명, 직업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체류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출국일은 잘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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