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먼디파마와 '메디폼·베타폼' 공동 판매 협력"
뉴시스
2025.11.03 13:32
수정 : 2025.11.03 13:32기사원문
준종합병원 중심 상처 케어 드레싱 협력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삼진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먼디파마와 함께 상처 케어 드레싱 브랜드 '메디폼·베타폼' 공동판매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준종합병원 채널을 중심으로 상처 케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병원용 창상 드레싱의 활용성을 높이는 등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통합적 상처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출물 흡수가 신속하게 이뤄져, 상처 부위의 습윤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드레싱 내부에 균일하게 분포·보유되는 보수력으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드레싱 교체 시 통증도 최소화한 특장점이 있다.
베타폼은 3% PVP-I(포비돈 요오드)을 함유한 폼 드레싱 제품이다. 습윤 치유 환경 조성, 감염 상처 2차 관리, 항균·항바이러스 작용 등 특성이 있다. 일반 폼 드레싱과 동일한 보험 수가로 경제성도 확보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준종합병원 채널을 타깃으로 하는 드레싱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 정형외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자사의 '타우로린'(항진균제)과 '시너젯'(진통제) 등 기존 항균·진통 포트폴리오에 연계, 감염·통증·상처 케어에 이르는 솔루션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향후 준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기존 항균·진통제 포트폴리오와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상처 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heyjud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