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약품 유통그룹 알프레사, 한국 자회사 '제네셀' 설립
뉴시스
2025.11.03 13:34
수정 : 2025.11.03 13:34기사원문
"줄기세포 사업 출사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일본 의약품 그룹 알프레사 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로 의약품 개발·제조·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알프레사 코퍼레이션(알프레사)이 줄기세포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에 자회사 제네셀을 설립했다.
3일 제네셀에 따르면 알프레사는 제네셀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입지 강화와 글로벌 확장 가속화에 나설 방침이다.
주 대표는 영원한 젊음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Forever Young'을 제네셀의 기업 슬로건으로 정하고 줄기세포와 관련된 여러 사업을 통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재생의료 연구 ▲줄기세포 및 배양액 응용제품 개발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마케팅, 사업개발(BD) 등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프레사 관계자는 "한국 바이오 산업은 아시아에서도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며 특히 에스테틱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의약품 유통 노하우와 줄기세포 관련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알프레사는 제네셀을 통해 신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네셀 주희석 대표는 "오랜 경험으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네셀을 줄기세포 분야의 글로벌 핵심 허브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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