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들, 청년정책 직접 설계…9개 분야 정책 제안

뉴시스       2025.11.03 14:10   수정 : 2025.11.03 14:10기사원문

[제주=뉴시스] 지난 2일 더컨벤션제주에서 열린 '2025 제주청년정책공작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지난 2일 더켄벤션제주에서 '2025 제주청년정책공작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제3기 청년주권회의의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네 번째 행사로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선 양민구 공공활동전문가가 '제주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의 삶을 만드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인 '100인 청년원탁토론'에선 '내가 청년정책가라면 가장 먼저 바꾸거나 만들고 싶은 정책'을 주제로 토론했다.
9개 정책 분야별로 그룹을 나눠 진행됐으며, 각 테이블에는 토론을 돕는 조력자가 배치됐다.

청년들은 맞춤형 행정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청년 문화예술인 저작권료 지원, 청년 교류 네트워크와 멘토 매칭, 청년 중심 마을관광 시범사업 등을 제안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제안 의견을 정책자료집으로 정리해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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