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4~6일 교사 50명 대상 문학·인문학 연수
뉴스1
2025.11.03 14:34
수정 : 2025.11.03 14:34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문학관이 지역 교사들의 문학·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문학관에서 지역 유·초·중등·특수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교원 문학·인문학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연수는 △광주·전남지역 문학 해설과 전시실 관람 △작가와 만남 △문학과 독서교육 특강 등으로 구성한다.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김주선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광주·전남 문학 해설'을 주제로 상설전시실을 안내한다.
둘째 날에는 오기범 작가가 '지역 문학과 여행 이야기'를 통해 문학의 매력과 창작의 현장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문학을 매개로 교사들이 문학적 감성과 인문학적 통찰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문학관이 지역 교육 현장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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