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기후부에 '폐기물 사업 국비 지원' 요청

뉴시스       2025.11.03 14:55   수정 : 2025.11.03 14:55기사원문

3일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무주 폐기물 사업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황 군수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에게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_2025~2027)은 생활폐기물 매립시설(2단계) 종료 임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규모는 매립 용량 2만8280㎥, 조성 면적 4832㎡(매립 면적 3625㎡)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43억원(국비13억원, 군비 30억원)으로 무주군은 이날 2026년도 국비 5억원을 요청했다.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2026~2030)은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생태교육 및 체험, 체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무주군이 이날 요청한 국비는 총사업비 187억원(전액 국비) 중 2026년도 사업비 1억2000만원이다.

황 군수는 "두 사업 모두 무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와 생태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치유관광 거점으로서 ‘자연특별시 무주’에 새로운 활력을 충전해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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