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여교수회, 20여년간 이어온 제자 사랑…장학금 기탁

영남대 여교수회, 20여년간 이어온 제자 사랑…장학금 기탁

영남대 여교수회, 20여년간 이어온 제자 사랑…장학금 기탁 (출처=연합뉴스)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영남대 여교수회가 20년 넘게 제자 사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교수회는 최근 9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 여교수회는 1987년 결성됐다.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 여성 인재 육성 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을 한다.

여교수회는 2003년 첫 기부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기탁한 900만원의 장학기금을 포함해 누적 기탁액은 1억4천만원을 넘었다.

안옥희 여교수회 회장(주거환경학과 교수)은 "전통이 오래 이어져 자랑스럽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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