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별맛축제, 섬진공원으로 장소 변경…"수험생 학습환경 보호"
연합뉴스
2025.11.03 15:48
수정 : 2025.11.03 15:48기사원문
하동별맛축제, 섬진공원으로 장소 변경…"수험생 학습환경 보호"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7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인 미식 축제 '하동별맛축제' 주 행사장을 하동읍 섬진공원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축제는 하동읍 하동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군은 이번 조치로 수험생들의 집중 학습 기간에 소음과 교통 혼잡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축제 운영의 안정성과 관람객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 주 행사장으로 지정된 섬진공원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 공간이 충분하며, 인근에 섬진강 조망 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축제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별 피자 만들기, 고구마무스 요리체험, 맨발 걷기 행사, 섬진강 독서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축제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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