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유럽서 기술력 입증

유럽 5대 전문지 테스트서 최고 등급 눈길·빙판길서도 안정적 제동력 구현 핀란드·대전·충남 R&D 인프라로 완성 글로벌 겨울타이어 시장 공략 강화

[서울=뉴시스]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5.11.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최근 겨울철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며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가 월동 준비에 나선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윈터 아이셉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인프라에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겨울철 모든 노면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눈길, 젖은 노면, 빙판길에서도 강력한 제동력과 접지력, 핸들링을 구현해야 하기에 초고성능 타이어급 기술력이 요구된다.

윈터 아이셉트는 혹한의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돼 주요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연이어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독일 5대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기술 격차를 입증했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독일 ‘아우토 빌트 알라드’ 평가에서 최고 등급 ‘최우수(Exemplary)’를 받았고,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서도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매체는 “마른 노면 핸들링이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와 동등하다”고 평가했다.

퍼포먼스 타이어 ‘에보3’와 SUV 전용 모델 ‘에보3 X’ 역시 유럽 주요 매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에보3는 ‘아우토 빌트’와 ‘아데아체(ADAC)’ 테스트에서 모두 ‘좋음(Good)’ 등급을 받았고, 영국 ‘왓타이어 어워드’에서도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성과는 첨단 R&D 기반 기술 혁신의 결과다. 핀란드 이발로의 겨울용 전용 시험장 ‘테크노트랙(Technotrac)’과 대전 ‘한국테크노돔’, 충남 ‘한국테크노링’ 등에서 혹한 환경 시험과 사계절 주행 조건 테스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각국 기후 특성에 맞춘 윈터 아이셉트 라인업을 확대해 전 세계 운전자에게 최상의 겨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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