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5∼8일 근지점 대조기 해안가 침수 주의"
연합뉴스
2025.11.03 15:50
수정 : 2025.11.03 15:50기사원문
해양조사원 "5∼8일 근지점 대조기 해안가 침수 주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5일부터 8일까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시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 동안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고조 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에서 국민 누구나 주요 해안가 고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규삼 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시에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