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가을철 산불감시 체계 가동…내달 15일까지

산불전문진화대 교육 장면(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감시 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군청 산불종합상황실과 읍면에 12개의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산불 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산불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산불 초동 진화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25명의 산불 전문진화대를 편성하고, 진화 차량과 4000여 점의 진화 장비를 완비했다. 산림청 등 관계 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수칙 준수에 주민들이 참여와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