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회계세무학과 개설 10주년 기념행사 등

영남대학교가 수성호텔에서 회계세무학과 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대학교는 수성호텔에서 회계세무학과 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0년간 회계세무학과의 발전을 함께한 교원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성태문 iM뱅크 부사장, 오대국 경영대학원 총동창회장 등 내빈과 학과 교수, 졸업생, 대학원생,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학과 발전에 기여한 동문 및 교수들의 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총 1700만 원의 발전기금이 기탁됐다. 김윤경, 김은호, 김정균, 박재우, 이두기, 이미영, 장현규, 한정희, 최유원, 김태성 동문 뿐만 아니라 문상혁, 김정옥, 정기위, 김승준 교수 등 교수진도 함께 기탁에 동참했다.

대구가톨릭대 이권효 교수가 ‘헤드라인 철학’을 출간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가톨릭대 이권효 교수 '헤드라인 철학' 출간

대구가톨릭대 프란치스코칼리지 이권효 교수가 헤드라인 철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매스미디어(대중매체)의 뉴스와 광고에 주로 사용되는 헤드라인(headline)의 의미와 역할을 삶의 차원으로 넓히는 관점을 제시한다. 헤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하는 미디어로서 언론 개념에 대해서도 성찰한다.

인터넷이 일상으로 되면서 헤드라인을 전통적인 미디어가 독점해 뉴스와 광고의 소비자 또는 수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은 더 이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 책의 문제 의식이다.

저자는 인터넷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사람들을 기존의 ‘누리꾼’이나 ‘네티즌’ 대신 ‘인터네터’(interneter)라는 새로운 용어로 표현한다.

인터네터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헤드라인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생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미디어와 쌍방적 관계를 형성하는 인터네터를 기존의 대중이나 군중 대신 ‘지민’ 또는 ‘지중’으로 새롭게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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