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AI 디지털인사관리…'G-인사이트' 18일 개통
뉴시스
2025.11.03 16:47
수정 : 2025.11.03 16:47기사원문
AI기반 교원 맞춤형 인사관리서비스 출력용 문서 등 87% 가량 줄어들 듯
그동안 수기(手記)로 작성하고 보관해 온 교원 인사기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인사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나이스(NEIS)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인사업무를 지원해 주는 교원 맞춤형 인사관리 플랫폼이다.
G-인사이트를 활용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인사업무 영역은 ▲전보(교원 자동배치 프로그램 구현) ▲평정(교원 맞춤 평정 프로그램 적용) ▲시도 교류(타시도 전입자 자동 배치 프로그램 구현) ▲정원(교원 정원관리 데이터 실시간 공유) ▲교육전문직원(정원관리 및 인사 배치 프로그램 구현) 등이다.
도교육청은 새로운 인사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인사관리 및 교원 인사배치가 가능해진다.
인사정보 원클릭 확인으로 교원 맞춤형 인사를 예측 및 추천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한 실시간 인사정보 공유와 시각화 데이터도 제공한다.
또 인사업무절차, 결재선 간소화 등 인사업무 효율화와 인사문서(증빙서류) 제로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스템 고도화로 서비스 메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인공지능(AI) 인사비서, 교원 맞춤형 인사데이터 제공 등 수요자 중심의 인사정책 추진을 한층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27년까지 출력용 문서 등의 87% 가량과 구축 영역의 인사지원단 운용 인원을 80% 가량 감소할 수 있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교원의 업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인사업무 시스템 개통은 미래교육청을 지향하는 경기도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행정과 인사정책을 선도해나가는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d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