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일 전남도의원 "포스코 광양제철소, 독립채산제 도입 필요"
뉴스1
2025.11.03 16:57
수정 : 2025.11.03 16:57기사원문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3일 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독립채산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강 의원은 "광양시는 연간 2100만 톤이 넘는 조강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제철도시로, 국가 산업화를 견인해 온 포스코의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제는 광양이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자립형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광양제철소는 수소환원제철과 전기로 확대 등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을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이라며 "독립채산제가 도입된다면 광양이 자체 예산과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설비 투자와 ESG 경영을 선도, 탄소 저감 산업 전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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