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순수 CDMO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5.11.03 18:18
수정 : 2025.11.03 18:17기사원문
인적분할 끝내고 체제 전환 완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 보고 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분할 기일은 지난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5월 22일 인적분할 계획 공시 이후 △8월 증권 신고서 제출 △9월 증권 신고서 효력 발생 △10월 17일 임시주주총회 결의 등의 분할 절차를 진행해왔다. 임시주총에서는 인적분할 계획서 승인 안건이 99.9%의 찬성률로 가결되면서 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를 확인했다. 또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며 분할 찬성을 권고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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