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18일 방미…아브라함 협정 논의하나

뉴스1       2025.11.04 06:03   수정 : 2025.11.04 06: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는 18일 백악관을 공식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한 국가 목록에 합류하라고 압박한 가운데 이뤄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인 2020년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모로코와 이스라엘 외교 관계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향한 조치가 없어 아브라함 협정 참여를 주저해 왔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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