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원 괴산군 정원산림과장, 49회 청백봉사상 본상

뉴스1       2025.11.04 08:31   수정 : 2025.11.04 08:31기사원문

충북 괴산군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3일 열린 '49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이 3일 열린 '49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상이다.

청렴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공직자에게 준다.

우 과장은 28년간 총 109회의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26개 단체에 정기 후원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성황천 맨발 숲길, 괴강둘레길, 동서트레일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에 따른 시상금 중 1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우 과장은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군민을 위한 봉사와 청렴한 행정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우 과장의 헌신적인 자세는 군 전체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청렴하고 따뜻한 공직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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