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세계경제포럼,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 공동 개최

연합뉴스       2025.11.04 09:23   수정 : 2025.11.04 09:23기사원문

경기도-세계경제포럼,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 공동 개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과 함께 오는 7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 (출처=연합뉴스)


행사에서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세계적 창업투자회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여가 플랫폼), 루닛(의료 AI)이 포럼 패널로 참여해 창업자 관점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업스테이지, 딥엑스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한국은 어떻게 AI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도전과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가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선발한 한국 스타트업 전용 혁신가 커뮤니티 '코리아 프론티어' 소속 기업들이 참여한다.

인프랩(온라인 교육 플랫폼) 등 30개사가 선발됐으며 이들 기업은 2년간 세계경제포럼의 혁신가 커뮤니티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매년 100개)에 추천받을 수 있는데 구글, 트위터, 에어비엔비, 페이팔 등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 출신이다.


코리아 프론티어로 선발된 기업의 80% 이상은 누적 투자액이 50억원 이상이며 이 중 15개사(50%)는 100억원 이상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아 프론티어 스타트업들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세계 무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 혁신커뮤니티팀(☎ 031-776-4510~4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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