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조은석 특검 추경호 구속영장에 "야당 해산 위한 정치보복 수사"
뉴시스
2025.11.04 09:49
수정 : 2025.11.04 09:49기사원문
"북한에 갖다바친 800만 달러 재판은 언제 하나"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이 있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며 "그런데 조은석 특검은 어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 영장도 너무 부실해 법조인이 아니지만 저도 그런 영장을 만들 수 있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과거 발언을 빗대 "누군가가 애지중지하는 분의 말처럼 이제 전쟁"이라고 했다.
그는 "의총 장소를 공지한 문자 메시지는 문제 삼으면서 쌍방울 그룹을 통해 북한에 갖다바친 800만 달러 재판은 도대체 언제 하느냐"며 "백현동과 대장동 개발비리,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이 모두가 바로 한 사람, 그분이 연루된 범죄"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헌법 해석을 바꿔서 재판을 중단하겠다는 대통령실이나, 아예 법률을 바꿔서 재판을 중단시키겠다는 집권여당이나 오십보백보 피장파장 똑같은 자들"이라며 "한마디로 반헌법적 세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도한 이재명정권에 맞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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