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저변확대'…제10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 7~8일 개최
뉴스1
2025.11.04 10:25
수정 : 2025.11.04 10:25기사원문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10회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이 7~8일 강원 원주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도·원주시 주최, 강원도경제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강원과학기술대축전은 도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 옛 원주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에 준공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4일부터 무료 개관과 함께 시범운영에 나선 상태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95억 원을 들여 마련된 연면적 7006㎡(지상3층) 규모의 시설인데, 이번 행사에선 이 과학관의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과학실험, 인공지능(AI) 튜닝 매직, 가상현실(VR) 버스, 3D 프린팅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 전국 5개 과학관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 과학 뮤지컬과 마술쇼, 종이비행기 공연(위플레이), 샌드 아트 등 다양한 과학 공연도 준비돼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대축전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개관과 함께 원주가 첨단산업도시를 넘어 과학문화가 숨 쉬는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과학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시민들이 첨단기술을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