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 '코리아전담반' 가동 TF 3차 회의…"빠른 시일내 양해각서 서명·개소"

뉴시스       2025.11.04 10:29   수정 : 2025.11.04 10:29기사원문
전날 한-캄 공동 TF 가동 위한 3차 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한국인 전담' 한-캄 공동 TF 가동을 위한 3차 회의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11.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는 3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드비치아 캄보디아 경찰청 부청장과 한국인 전담 한-캄 공동 TF(코리아전담반) 설립을 위한 3차 회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박 대표는 그간 밀도있는 협의를 통해 양측이 코리아전담반의 운영에 관한 대부분 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룬 것을 평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코리아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해 양국 경찰이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이에 드비치아 부청장은 "캄보디아 측으로서도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관련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코리아전담반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해각서 문안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양해각서 서명식과 코리아전담반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코리아 전담반이 실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회의 직후 우리 정부대표단은 앞으로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 설치될 코리아전담반 사무실을 둘러보고, 캄보디아 측과 코리아전담반 사무실의 구체적인 조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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