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석 서천군의원, 서천군수 출마…'국민참여 열린행정'

"머물고 싶은 고향…군민 참여 열린 행정할 것"

[서천=뉴시스] 국민의힘 한경석(나선거구) 서천군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한경석(나선거구) 서천군의원이 4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누구나 돌아오고 싶고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향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농촌유학과 귀농·귀어·귀촌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이 창업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해양바이오와 블루카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천의 상황에 대해 "인구는 줄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젊은이들은 고향을 떠나고 있어 이대로 가면 서천의 내일은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의정활동 동안 밤 늦도록 공부하고 연구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했다"면서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행정으로 서천을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초지일관 뛰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과 장애인, 아이와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공동체를 완성하고 친환경 생태관광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천을 만들겠다"며 "예산낭비를 막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길산초등학교와 서천중·고등학교, 아주대학교(경영학), 연세대 행정대학원(정치학)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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