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와 갯벌 그리고 힐링'…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시범 운영
뉴스1
2025.11.04 13:07
수정 : 2025.11.04 13:07기사원문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청소년 숙박 및 체류형 시설이다. 부지 면적 1만458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3814㎡)로 건립됐다.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대강당, 식당, 북카페, 스포츠 체험공간, 자가취사장 등이 있다. 방문객을 처음 맞이하는 로비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정식 요금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식당과 편의점 등 일부 시설 이용은 제한되며, 전체 객실의 30~50%만 개방할 계획이다.
예약은 4일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 예약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정식 개관에 앞서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마루는 청소년 체험활동과 서해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숙박시설"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향후 정식 개관 시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