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물류센터서 30대 화물차 기사 철판코일에 깔려 숨져
뉴스1
2025.11.04 13:21
수정 : 2025.11.04 13:39기사원문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 한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시 영통구 한 물류센터에서 11톤 화물차 기사인 30대 남성 A 씨가 무게 340㎏ 철판 코일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곧바로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을 거뒀다.
당초 그는 홀로 화물차 적재함에 올라 철판 코일 하역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뒤로 넘어지면서 1.3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고, 동시에 코일도 함께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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