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 5일 호주행…"글로벌 스포츠도시 도약 모색"
뉴스1
2025.11.04 14:15
수정 : 2025.11.04 14:15기사원문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호주 출장길에 오른다.
4일 시에 따르면 우 시장이 5일부터 11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호주 브리즈번과 멜버른을 방문한다.
먼저 우 시장은 브리즈번 시청을 방문해 샌디 랜더스 시의장 및 국제스포츠 관계자들과 면담한다. 또 선콥스타디움과 더 가바 등 다목적형 경기장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전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어 멜버른으로 이동, 크리켓 그라운드 등 글로벌 수준의 경기장 클러스터를 방문해 연중행사 운영 구조와 시민 접근성, 문화행사 유치 전략 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또 멜버른의 CEO 및 시의원단과 만나 스포츠·문화·관광 분야 등 우호협력 공동선언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토리아주 한인회 및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국제교류, 문화·관광 연계 협력 기반 확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우 시장은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인정받는 전주가 이제는 지속가능형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폭넓게 확장해 전주가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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