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검찰 압수수색에 3%대 급락…100만원선 위협
뉴시스
2025.11.04 14:27
수정 : 2025.11.04 14:27기사원문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4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3.07%(3만2000원) 하락한 101만1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05만5000원까지 오른 주가는 검찰 수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내림세로 전환돼 100만9000원까지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위해 제출했던 신고서에서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유상증자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유증을 위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은 증폭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허위기재 및 부정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그해 11월 6일 고려아연에 정정신고를 요구했고, 고려아연은 일주일 뒤인 11월 13일 유상증자 철회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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