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거취약계층 70가구에 도배·장판 무상 시공
연합뉴스
2025.11.04 15:01
수정 : 2025.11.04 15:01기사원문
익산시, 주거취약계층 70가구에 도배·장판 무상 시공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 주거지원센터는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무상시공사업'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전 접수된 100여가구 중 노후도가 높은 70가구를 우선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단열 및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주거 공간을 조성했다
주거지원센터는 저소득층 주택 수선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수리 시공 등의 지원체계를 갖춰 주택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도배·장판 시공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분야는 지역자활센터(익산·원광)의 협조를 받아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주거지원센터를 통해 건축설비와 전기소방 분야부터 창문, 보일러, 도배·장판 시공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민경수 시 주택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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