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최재천·박용우 교수 초청 명사강연

뉴시스       2025.11.04 16:10   수정 : 2025.11.04 16:10기사원문

[대구=뉴시스]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국내 대표 석학을 초청한 '명사초청강연'을 연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국내 대표 석학을 초청한 '명사초청강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강연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인문 교양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건강한 삶에 대한 통찰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강연은 18일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생태적 전환: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이자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 교수는 생물다양성 위기 속에서 우리가 어떤 삶의 전환을 선택해야 하는지, 구체적 방향과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29일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부 교수가 '다이어트, 패러다임을 바꿔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내 몸 혁명'의 저자인 박 교수는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체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두 강연 모두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지역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민이 직접 명사와 소통하며 삶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강연을 통해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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