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서산 분원, 그린바이오웰빙특구에 설립 확정

뉴시스       2025.11.04 16:15   수정 : 2025.11.04 16:15기사원문
2030년까지 사업비 448억원 투입 부남호·간월호 등 지역 난제 집중 연구

[서산=뉴시스] 서산 그린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그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2030년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서산 분원이 들어선다.

4일 성일종(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과 서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생명연 서산 분원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설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산 분원은 부석면 소재 특구 부지에 총 사업비 448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설립된다.

서산 분원은 ▲대산석유화학단지 환경문제 연구 ▲천수만·가로림만 해양생태계 복원 ▲부남호·간월호 수질 개선 ▲축산분뇨 악취 해소 등 지역 난제를 집중 연구한다.


서산 분원에는 6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성 의원은 "생명연 서산 분원 설립은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향후 우리 지역이 그린바이오 기술 발전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기반"이라며 "지난 10년간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충남도청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분원이 그린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와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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