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재단, ‘중장기 발전 계획' 중간 보고회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기조 등에 맞춰 진행

[군포=뉴시스] 군포시청소년재단이 4일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청소년재단 제공)[e-mail]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청소년재단은 4일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발전 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재단의 중장기 전략 체계 전반을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와 군포시 시정 방향에 맞춰 진행됐다.

김덕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부서장, 팀장, 노사협의회 및 주니어보드 위원 등 재단 내 주요 구성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임무, 비전, 핵심 가치, 경영 목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청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 구축 ▲지역 균형과 통합 기반의 조직 운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디지털 전환의 내재화 ▲청년 직원 참여형 혁신 문화 확산 등 재단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이번 중간 보고회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12월 예정된 전 직원 임무·비전 선포식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재단의 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청소년재단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고회를 거쳐 중장기 발전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확정된 계획은 2029년까지 재단의 사업 기획, 조직 운용, 경영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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