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공동창업자 "반박·대안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
뉴스1
2025.11.04 17:37
수정 : 2025.11.04 17:3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AI 에이전트는 맥락적 지능, 장시간 실행 능력, 협업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맨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에이전트는 '예스맨'이 아닌 이용자의 아이디어에 '그건 틀렸다'며 도전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용자에 맹목적으로 동의하는 AI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여러 결정 지점을 포함한 장시간의 복잡한 워크플로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화 AI 에이전트를 더 깊이 설계하고 더 빨리 기술을 적용하며 더 많이 실험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과 경쟁하는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기업이다.
앤트로픽은 내년 초 한국 사무소를 열고 한국지사장·스타트업 담당 총괄 등을 시작으로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 사무소는 인도·일본에 이은 아시아·태평양지역 3번째 거점이 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한국 기업·커뮤니티·정부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국의 'AI 3대 강국 목표' 달성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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