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장애아동·가족 위한 전시·문화생활 물꼬 터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8:24
수정 : 2025.11.04 18:23기사원문
지역 넘어 포용문화 확산 앞장
부산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올해 하반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 생애주기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기획·운영,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는 포용적 문화 확산의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이어온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장해 장애 아동부터 청년, 장년, 노년까지 전 세대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이 가득찬'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문화권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산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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