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청사 하늘정원 시민에게 개방

[부산=뉴시스] 부산시 시청사 4층에 조성된 하늘정원(사진=부산시 제공) 2025.11.0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시청 4층에 조성된 옥상정원인 하늘정원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부산시는 5일 시청 로비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4층 옥상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연장 설치해 청사 보안과 관계없이 시민들이 하늘정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4년 조성된 하늘정원은 그동안 청사 보안 등의 이유로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용해 왔으나, 시설 재정비를 거쳐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다만 개방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로 제한된다.

부산시는 하늘정원을 휴식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골목놀이마당, 온실교실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박형준 시장과 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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